
이번 심포지엄은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마약류의 인체·사회적 피해를 이해하고, 가정에서의 체계적 관리 필요성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서다.
이날 심포지엄은 전문가 3명이 강사로 나선다. 박상규 꽃동네가톨릭대학교 임상심리학과 교수가 ‘약물중독 청소년 가족과 교사를 위한 마음챙김’을 주제로, 장옥진 해운대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뇌 발달의 측면에 살펴본 청소년 마약중독’을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홍성민 부산가톨릭대학교 인성교양학부 교수는 ‘청소년 마약 예방과 회복을 위한 가정과 지역공동체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강사진과 참가자들 간 강의 주제 관련 토의하는 시간도 이어진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이번 심포지엄은 학교·가정·지역사회에 마약류 예방과 관리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우리 교육청도 유해 약물로부터 더욱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유해 약물 예방을 위해 지난해 12월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와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협약 체결, 전체 학교 대상 마약류 예방 교육 전문 강사의 2회 의무교육, 업무 담당 교직원 대상 연수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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