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부여에서 열렸던 것과 달리 이번 5주기 추도식은 특별히 국회도서관에서 열려 김기현 당대표 등 정당 지도부와 정우택 국회부의장, 헌정회 임원 등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모식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국회도서관 주관으로 ‘운정 김종필 기증 기록물 전시회’ 개막식이 1층 중앙홀에서 열린다. 유가족이 국회도서관에 기증한 4655점의 도서와 기록물 중 중요한 유물 400여점이 전시돼 약 한 달 간 일반에 공개된다.
이번 전시엔 고인의 좌우명이며 전시회 백미인 ‘소이부답’ 휘호와 유럽 방문 중 그린 ‘알프스 마터호른 산봉’ 등의 작품이 소장자 임대 형식으로 선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김 전 총리의 예술적 감각과 풍류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귀띔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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