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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한화시스템, 필리핀 연안경비함(OPV) 6척에 ‘함정 전투체계’ 수출 外

2023-05-12 17:58:11

[산업 이슈] 한화시스템, 필리핀 연안경비함(OPV) 6척에 ‘함정 전투체계’ 수출 外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2400t급 필리핀 연안경비함 6척에 자체 개발한 국산 함정 전투체계)를 공급한다. 수출계약 규모는 2950만 달러(한화 약 390억원)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전투체계를 바탕으로 전술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전파하는 디지털 표준 통신체계인 전술데이터링크(TDL, Tactical Data Link)도 500만 달러(한화 약 66억)에 함께 수출해 총 계약규모는 3450만 달러(한화 약 456억원)에 달한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한화시스템은 총 13척의 필리핀 함정에 CMS를 공급하게 됐다. 지난해 필리핀 초계함(Patrol Combat Corvette, PCC) 2척에 국산 전투체계를 수출한 바 있으며, 2017년 수주한 2600t급 필리핀 호위함(Frigate) 2척의 전투체계 사업과 2019년 필리핀 호위함(DPCF, Del Pilar-class Frigate) 3척의 성능개량사업에 이어 필리핀 해군에 네번째 수출을 기록했다. 이번 수출 대상인 OPV는 호위함보다 작은 크기로, 주로 연근해에서 해상 경계 임무를 수행한다.

한화시스템은 필리핀 해군의 현대화 계획으로 예정돼 있는 잠수함·고속정·대형 상륙함(LPD, Landing Platform Dock) 등 신형 함정 도입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필리핀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서태평양 군사적 긴장감 고조에 따라 해군력 증강에 집중하고 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당사는 해외수출 함정에 선진국 수준의 기술 성숙도를 가진 전투체계를 공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라며, “방위사업청·국과연·해군의 적극 지원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CMS 개발·양산·후속 군수지원 역량과 'K-방산' 경쟁력을 총동원하여 동남아시아·중동·중남미 수출 확대를 해나갈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2000년 이후 20여 년간 '함정의 두뇌'에 해당하는 CMS를 독자개발해 국산화 해왔다. 대한민국 해군의 고속전투함·대형 상륙함·구축함·호위함·잠수함 등 수상과 수중 함정의 전투체계를 공급 중이다.
◆비엣젯 항공, 항공권 100만장 초저가 여름 프로모션 진행

비엣젯 항공이 항공권 초저가 여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초특가 항공권, 무료 바우처, 매력적인 기내 공연, 썸머 퍼레이드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역대 최대 규모의 프로모션이다.

역대 최대 규모 초저가 프로모션은 23년 5월 10일부터 23년 5월 17일까지 진행되고, 100만장의 항공권이 0원 (세금, 수수료, 공휴일 제외)부터 판매된다. 프로모션은 비엣젯 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구매 가능하다.

본 항공권은 23년 8월 10일부터 23년 12월 12일까지 비엣젯 항공 국내선, 국제선 이용 시 사용 가능하다. 소비자들은 이번 프로모션을 활용해 베트남과 한국, 호주, 일본, 인도, 홍콩, 대만 등 신규 취항 노선으로 멋진 휴가를 저렴하게 계획할 수 있다.

◆제3판교밸리에 연면적 47만5천㎡ '스타트업 플래닛' 조성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제3판교테크노밸리에 미래 성장 혁신산업의 직(職)·주(住)·락(樂) 융복합 공간인 '판교 스타트업 플래닛'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판교 스타트업 플래닛은 자족 1~4번 용지 6만5천㎡에 지상 12층, 연면적 47만5천㎡ 규모로 2025년 착공할 계획이다.

반도체, 인공지능, 자율주행,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등 4차산업 인재와 기업을 유치해 이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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