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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이건(EAGON), 엔데믹 전환 속 ‘이건 아카데미’ 3년 만에 재개 外

2023-05-02 20:53:16

[산업 이슈] 이건(EAGON), 엔데믹 전환 속 ‘이건 아카데미’ 3년 만에 재개 外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이건(EAGON)이 엔데믹 전환을 맞아 ‘이건 아카데미’를 본격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건그룹은 2017년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본사 직영전시장 ‘이건하우스(EAGONHAUS)’를 오픈하면서 업계 전문가들과의 세미나, 포럼 등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한 공간인 ‘이건 아카데미’를 마련하고, 2018년부터 건축·인테리어를 전공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호와 마루를 비롯한 건축 마감재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건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잠정 중단됐던 교육활동을 올해 엔데믹 전환을 맞아 3년 만에 재개했다"라며 "지난 3월 29일에는 협성대학교 실내디자인학과 학생 50여 명을 초청해 마감재별 특장점과 시공 특수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전문가 양성’이라는 운영 취지에 따라 이건이 지난 50년간 구축해 온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건하우스 현장에 전시된 다양한 창호 및 마루 제품을 직접 경험하며 수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협성대학교 학생은 “현업에 대한 배움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특히 현업에서도 특수 분야라고 할 수 있는 해외 유명 건축물이나 고급 주택 설계에 대한 이건만의 시공 노하우도 포함돼 있어 보다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건그룹은 올해 본격적으로 대학의 건축 및 인테리어 전공자 대상의 특별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미래 건축산업의 예비 전문가들에게 창호 및 유리, 마루 등 주요 건축 마감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건축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는 등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국내 건축 · 인테리어 인재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휴넷, 주 4일 근무제 직원 설문조사 결과 발표

휴넷(대표 조영탁)은 지난해부터 매주 금요일이 휴무인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하며, 본격적인 주 32시간 근무를 시행 중이다. 앞서 휴넷은 2019년 말부터 ‘주 4.5일제’를 실시했으며, 2년 만에 ‘주 4일’로 확대 시행을 결정했다.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도입한 일부 기업들이 연차 소진, 연봉 조정 등의 제한을 두는 반면, 휴넷은 조건 없이 온전한 주 4일제를 운영 중이다.

휴넷은 주 4일 근무제 도입 1년을 맞아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전반적인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직원들의 93.5%가 ‘주 4일제에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82.4%가 ‘주 4일제를 잘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삶의 질이 향상됐다’는 의견이 94.1%로 매우 높았다.

주 4일제 시행 이후 평균 근무시간은 소폭 증가했다는 응답이 많았다. ‘주 3~4시간 증가’(36.2%), ‘주 1~2시간 증가’(35.9%), ‘이전과 동일’(15.2%), ‘주 5~6시간 증가’(6.6%) 순으로 답했다.

◆해줌-전력거래소-GS리테일-메를로랩, Auto DR 실증 협약 체결

에너지 IT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은 전력거래소(KPX), (주)GS리테일, 메를로랩(주)과 함께 ‘상업시설 대상 DR(수요반응) 제도 기반 에너지 절감 모델 실증’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상업시설에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와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전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Auto DR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Auto DR을 기반으로 수동적이었던 DR 시스템을 자동화하게 되면, 더 빠르고 쉽게 전기 절약과 DR 참여율을 높일 수 있게 된다. 특히 수요감축 잠재력이 높은 상업용 시설인 편의점, 슈퍼마켓 등의 자발적인 참여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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