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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슈] DL이앤씨, 1분기 신규 수주 3조2762억원…전년比 3배 증가

2023-04-28 10:23:21

디타워 돈의문 DL이앤씨 사옥.(사진=DL이앤씨)이미지 확대보기
디타워 돈의문 DL이앤씨 사옥.(사진=DL이앤씨)
[로이슈 최영록 기자] DL이앤씨가 28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2023년 1분기 매출 1조8501억원, 영업이익 902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연결기준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DL이앤씨는 올해 매출 가이던스로 지난해 대비 약 9.3% 증가한 8조2000억원을 제시했으며, 1분기부터 매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수주는 3조27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모든 사업부분에서 신규 수주 실적도 개선됐다. 특히 플랜트 사업 부문에서 1분기에만 1조7727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DL이앤씨는 지난 3월 에쓰오일이 투자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 석유화학사업인 샤힌 프로젝트에서 1조4000억원 규모의 패키지1 TC2C 및 기존 공장 연결 공사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와 함께 DL이앤씨는 최근 부동산 PF 부실화로 인한 건설사들의 유동성 위기 상황에서 탄탄한 재무구조와 리스크 관리 능력은 보여주고 있다.

DL이앤씨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92%이며, 순현금 보유액은 1조1000억원으로 안정적이다. DL이앤씨의 신용등급은 건설업 최상위 수준인 ‘AA-‘로 평가받고 있으며, 올해도 순현금 구조와 낮은 부채비율을 변함없이 유지해 안정적 재무구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사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탄소와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통한 친환경 신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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