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미국 국빈방문' 사흘째인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바이든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정상회담은 오전 11시15분(한국시간 27일 0시15분)부터 낮 12시35분까지 80분간 진행됐다.
두 정상은 '핵협의그룹(NCG) 창설'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워싱턴 선언'(Washington Declaration)에 구체적인 내용을 실었는데 대북 확장억제를 강화해 미국이 제공하는 '핵우산'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의 내용이다.
아울러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을 경제, 기술, 문화, 정보분야 등으로 전방위 확대해 글로벌 동맹으로 업그레이드하자는 데에도 공감대를 이뤘다. 워싱턴 선언뿐만 아니라 신흥기술, 사이버 안보, 과학기술, 우주탐사까지 총 6건의 공동성명이 체결됐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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