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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슈] 콘솔·서브컬쳐·블록체인… 네오위즈, ‘새로움’으로 반격 나선다 外

2023-04-26 14:49:49

[로이슈 편도욱 기자] [IT이슈] 콘솔·서브컬쳐·블록체인… 네오위즈, ‘새로움’으로 반격 나선다 外

올해 네오위즈는 콘솔과 서브컬쳐, 그리고 블록체인 시장에의 도전을 이어 나간다.
네오위즈가 선보일 ‘새로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올해 들어 ‘P의 거짓’의 국내외 유통 경로를 탄탄히 확보하고, 각국의 이용자와 소통하며 게임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는 8월까지 출시가 4개월 남짓 남은 만큼,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는 것.

네오위즈 관계자는 "네오위즈를 대표하는 게임이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소울라이크 게임으로 확실히 자리잡는다는 포부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브컬쳐 장르의 모바일 게임 ‘브라운더스트2’도 개발 중이다"라며 "서브컬쳐가 주류로 떠오른 상황에서 육성 게임의 재미를 네오위즈만의 스타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 개발에도 힘쓰며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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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P의 거짓’으로 전 세계 홀린다… 유통 판로 확보, 이용자 소통으로 완성도 검증

‘P의 거짓’을 개발 중인 네오위즈 산하 스튜디오 ‘라운드8’은 ‘익숙한 것을 낯설게 본다’는 명제 아래, 지난 2020년 초부터 본격적인 게임 개발을 시작했다.

고민 끝에 이탈리아의 유명 동화 ‘피노키오’를 잔혹 동화로 재해석한 ‘P의 거짓’을 탄생시켰다. 네오위즈가 자체 개발한 콘솔 타이틀이자, 국내 이용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소울라이크’ 장르라는 점이 게임의 화제성을 높였다. 실제로, 독일 ‘게임스컴 2022’에서 한국 게임사 최초로 3관왕을 거머 줬고, 이어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에서 게임의 업그레이드 데모버전을 공개하자 국내 이용자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올해 8월 출시를 앞두고 ‘P의 거짓’은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와 한국, 일본, 중국 등 주요 아시아 국가 대상의 콘솔 패키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유통 판로 확보를 마쳤다. 북미와 유럽의 경우 ‘파이어샤인 게임즈(Fireshine Games)’와 손을 잡았다.

더 나아가 ‘P의 거짓’을 기다리는 국내외 이용자와 소통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올해 3월 국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포커스 그룹 테스트(Focus Group Test, 이하 FGT)’ 참가자를 모집했다. 지난 4월 10일부터 FGT를 시작했으며, 게임 밸런스와 이용자 편의성 등에 대한 피드백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
글로벌 게임 개발자들과도 만났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3월 20일(현지 시각)부터 24일까지 5일간 열리는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2023’에 참가해 ‘P의 거짓’ 데모 버전 시연을 진행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및 에픽 게임즈 부스를 통해 전세계 게임 개발자들과 만나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등 막바지 게임 알리기에 힘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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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류로 부상한 ‘서브컬쳐’ 게임… 자체 IP 내세운 ‘브라운더스트 2’ 선보일 것

과거 비주류였던 미소녀 중심 ‘서브컬쳐’ 게임이 최근 국내외 게임 시장의 대세로 떠오르면서, 네오즈가 자체 IP를 내세워 선보이는 서브컬쳐 게임 ‘브라운더스트2’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상황이다.

‘브라운더스트2’는 겜프스에서 개발하고 네오위즈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다. 2017년 4월 출시된 전작 ‘브라운더스트’를 계승해 탄생했다. 당시 ‘브라운더스트’의 매력적인 일러스트가 큰 호평을 받았던 만큼, 자체 IP 확대에 집중한 끝에 탄생한 공식 후속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브라운더스트2’는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환상적인 분위기의 판타지 배경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과 모험이 재미 요소다. 기존 브라운더스트의 스타일을 새롭게 적용한 화려한 전투 연출과 하이엔드 2D 그래픽 그리고 다채로운 일러스트가 특징이다.

네오위즈는 올해 상반기 ‘브라운더스트2’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지난 1월 초 구글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글로벌 사전 체험 테스트’를 진행했다. 8일간 약 4만명이 테스트에 참여했고, 설문조사에 응답한 유저 94%가 ‘재미있다’고 평가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해당 테스트 이후 네오위즈는 이용자의 다양한 피드백에 집중, 향후 개발 방향성과 개선 사항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히면서,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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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웹3 시장 첫 진출… ‘인텔라 X’ 생태계 확대해 나갈 것

올해 네오위즈는 웹3 시대를 맞아 하나의 거대한 흐름으로 자리잡은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첫 진출한다.

무기는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다. 지난해 4월 설립된 네오위즈의 블록체인 사업을 총괄하는 싱가포르 법인 인텔라 X(Intella Pte. Ltd.)가 폴리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유저 친화적인 플랫폼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웹3 게임은 물론, 블록체인 네트워크, 보안, 인텔라X 월렛(Intella X Wallet), NFT 마켓, NFT 런치패드, 탈중앙화 거래소(DEX) 등 양질의 서비스를 책임지는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특히, △폴리곤 △애니모카 △매직에덴 등 글로벌 웹3 게임 생태계 구축을 위한 30여개의 투자사 및 파트너사와 손잡았으며, 게임·플랫폼·보안·투자 등 여러 분야에서 기술력은 물론, 서비스 품질과 사용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텔라 X가 이끄는 웹3 게임으로의 변화를 알리기 위한 글로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3월 폴리곤의 ‘플래그십 파트너사(Flagship Partner, 주력 파트너사)' 자격으로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2023'에 참가했다.

◆솔루엠, 베트남 최대 규모 전기차 충전기 국책사업 참여

㈜솔루엠(KS:248070)이 베트남 국영기업과 손잡고 베트남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에 참여하는 쾌거를 이뤘다.

솔루엠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페트로베트남 전력공사(Petrovietnam Power Corporation, 이하 ‘페트로베트남’)’와 미래 전기차 충전기 시장 기반 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는 전성호 솔루엠 대표이사, ‘레 느 리잉(Le Nhu Linh)’ 페트로베트남 전력공사 대표이사와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베트남은 국영 기업인 페트로베트남 주도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전자 업계에서 적합한 사업 파트너를 찾던 중 솔루엠이 전력변환기술, 통신기술,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술 등 국책사업 추진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모두 보유해 토털솔루션(Total solution)을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라는 평가를 받아 이번 사업의 파트너사로 낙점됐다.

◆도이치모터스, 올해 1분기 매출액 4905억원

도이치모터스(067990)는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90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64억원, 14억원으로 각각 66.8%, 88.5% 감소했다.

회사 측은 “BMW 판매를 담당하는 도이치모터스 신차 판매 부문의 일시적 부진, 올해부터 아우디 브랜드를 신규로 커버하게 된 자회사 바이에른오토의 초기 비용 등이 반영돼 전반적으로 이익이 줄어든 모습”이라며, “3월 이후로는 정상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도이치모터스는 멀티 브랜드 전략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포르쉐를 맡고 있는 도이치아우토가 지속적으로 견조한 이익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재규어랜드로버의 브리티시오토는 그동안의 부진을 씻어내고 지난 1분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핵심 브랜드인 BMW 부문에서도 주력 모델인 5시리즈의 풀체인지(Full Change)가 올해 하반기 예정된 만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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