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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장관, ‘대통령실 도청 의혹’ 상당수 문건 조작 평가... “미측과 긴밀 소통 중"

2023-04-12 10:02:23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연합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이 12일 미국 정보기관의 대통령실 도·감청 정황이 드러났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상당수 문건이 조작된 것으로 평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대 친윤계 모임 '국민공감' 강연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실에서도 발표가 있었지만, 상당수의 문건이 조작된 것으로 그렇게 이제 평가를 하고 있다"며 "미국과는 긴밀히 소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정부가 지금 진상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파악이 되면 한미간에 정보를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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