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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슈] 펄어비스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핵심 체크 포인트는? 外

2023-03-30 16:28:34

[IT이슈] 펄어비스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핵심 체크 포인트는? 外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도 중요하지만 사실적인 스토리와 몰입감을 높여주기 위한 연구 조사도 매우 중요하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에 조선을 모티브로한 새로운 배경과 콘텐츠를 처음 시도했다. 신규 대륙 ‘아침의 나라’는 실제 명소를 게임에 옮겨 놓은 듯한 환경과 한국의 신화나 민담, 설화의 영감을 받은 콘텐츠로 구성됐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개발진은 100여년전 서양의 한 선교사가 묘사한 ‘서울’처럼 이용자들에게 중세 유럽의 대륙에서 아침의 나라 대륙으로 넘어오는 장면을 어떻게하면 잘 전달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과 함께 배경 작업을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고리아’ 지역을 넘어 눈에 처음 들어오는 아침의 나라 대륙의 첫인상은, 전라남도 고흥군에 위치한 거금도의 모습을 참고해 기초 지형을 다듬었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개발진은 개발진들은 아침의 나라에 등장하는 마을과 지형의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총 15개 명소를 직접 방문해 분석했다. 협업한 지자체만 해도 경주시, 고성군, 단양군, 부여군, 산청군, 서산시, 순천시, 안산시, 익산시, 진주시, 합천군 등 11곳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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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색감이 담긴 자연 지형들을 활용해 전체적인 지형 작업을 진행했다. 담양 대나무 숲의 울창하고 솟아오른 푸르고 청아한 색을 담은 십리대숲, 한해의 따뜻함의 시작을 전하러 오는 아름다운 진달래길의 달래나루, 높이 고개를 들어 태백의 자태를 발산하고 그 안에서 형형색색의 계절의 색을 품고 있는 범바위골, 새하얀 한지 속 먹 한 방울처럼 규칙적이고 정형화된 틀 안에서 절제된 미를 보여줄 수 있는 벅계섬 등을 담았다.
이 외에 흥부와 놀부, 구미호, 도깨비 등 우리 고유의 민담에 맞는 지형도 새로 제작하였고, 도자기류의 경우에는 문화재청의 도움을 받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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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의뢰의 경우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 메인 의뢰는 손각시전, 구미호전, 산군전 등 15개의 챕터로 구성돼 있으며, 모험가 분들이 원하는 챕터를 직접 선택하여 진행할 수 있다.

메인 의뢰는 영화 한편 규모의 100분 이상 컷신들로 채워져 동화책이나 소설을 읽는 것과 같은 몰입도를 선사하며, 모험가분들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의 결말이 달라지는 분기가 있어 흥미로운 선택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개발진은 문서적 및 동화책 100여권을 읽고 분석해 기획했다. 총분량만 해도 장편소설 한 권과 맞먹는다.

스토리 컷신에 등장하는 성우진도 탄탄하다. ‘겨울왕국’의 안나로 유명한 박지윤 성우부터 현경수, 곽규미, 조경이 등 호화 성우진들의 음성 더빙으로 꽉 채웠다. 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느낌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영화 한편의 분량의 컷신이 들어가 있어 이용자들의 눈과 귀까지 즐겁게 한다.

아침의 나라 음악 프로젝트 역시 펄어비스 오디오실의 노력이 돋보인다. 검은사막은 멋스럽고 몰입도를 끌어 올리는 음악을 선보이는 개발사로 유명하다.
가깝지만 생소한 전통 국악을 직접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은 기본이고, 국악 타악기의 샘플링만 수개월 진행했다. 샘플링이란 꽹과리, 장구, 북, 징, 무당 방울 등 국악 타악기 소리를 개별적으로 녹음해서 디지털화 하는 작업을 가리킨다.

음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국악 연주가 이영섭과 함께 작업했다. 국악의 심오한 리듬과 멋스러움을 살려 음악의 구성을 끌어올렸다. 국악 연주가 이영섭은 국립국악원 정악단 단원 및 창작악단 수석,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악장, 한국청소년국악관현악단 전임작곡가 및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미래컴퍼니 “원자력병원 레보아이 로봇수술 100례 달성”

미래컴퍼니(대표 김준구)가 개발한 수술로봇 Revo-i(레보아이)의 수술 케이스가 안정적으로 확보되고 있다. 미래컴퍼니는 최근 원자력병원(병원장 홍영준)이 레보아이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원자력병원은 지난 24일 로봇수술 100례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기념식에는 미래컴퍼니 김준구 대표이사, 홍영준 원자력병원장, 원자력병원 로봇수술센터장 송강현 박사(비뇨의학과 전문의) 등 주요 보직자와 로봇수술센터 관계자가 참석했다.

◆프리시젼바이오, 면역 및 임상화학 진단사업 호조에 따른 매출 성장 지속

프리시젼바이오(335810, 대표이사 김한신)가 2022년 연결 기준 매출 205억원을 달성하여 전년도 159억원 대비 29% 증가하며 포스트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코로나 진단 제품의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심혈관, 감염성 등 면역진단 제품의 수요 지속과 동물용 임상화학 제품의 매출 확대 등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2023년에는 미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는 전략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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