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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이슈] NH농협생명, 농협경제지주와 ‘메타커머스 구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

2023-03-30 10:31:41

[로이슈 심준보 기자] ◇NH농협생명, 농협경제지주와 ‘메타커머스 구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협약식에 참석한 박정환 마케팅전략부장(왼쪽)과 농협경제지주 김창희 온라인사업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생명이미지 확대보기
협약식에 참석한 박정환 마케팅전략부장(왼쪽)과 농협경제지주 김창희 온라인사업부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이 지난 21일 서대문구 본사에서 농협경제지주와 메타커머스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실무협의회 구성 및 운영 ▲시너지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NH헬스케어 앱 내 가상 농산물을 실제 농산물로 배송하는 메타커머스 사업 등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NH농협생명은 가상공간 활동이 실생활에서 상업적으로 이루어지는 메타커머스(Meta Commerce)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 상반기 중 NH헬스케어 앱 내'랜선텃밭'이용자 추첨을 통해 실제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랜선텃밭'은 사용자가 일일 목표 걸음수를 달성하면 농작물을 수확할 수 있는 NH헬스케어의 기능이다. 걷기와 연계한 농산물 수확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특허 출원과 등록까지 완료했다.
NH농협생명 마케팅전략부장은 “농산물 유통사업에서 탄탄한 역량을 가진 농협경제지주와의 이번 협약은 NH헬스케어 메타커머스 구현을 위한 좋은 계기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협경제지주 온라인사업부장은 “맞춤형 농산물 꾸러미 제작 및 배송을 통해 농협경제지주의 유통망을 적극 활용 하겠다”며 “금융·경제 연계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NH농협생명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카드, 신한플레이 라이프 콘텐츠 페이지 ‘디스커버’ 리뉴얼

신한카드는 신한플레이 앱에서 라이프 콘텐츠를 제공하는 디스커버를 개인 취향에 기반한 맞춤형 콘텐츠로 제공할 수 있도록 개편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0월 론칭한 디스커버는 트렌드·문화예술·핫플레이스 등 개인 취향을 기반으로 약 4천여개의 라이프 콘텐츠를 제공해 지금까지 누적 3백만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디스커버는 기존 47개였던 관심사를 20개로 리뉴얼해 고객이 쉽게 본인의 관심 영역을 등록할 수 있게 했다. 선호도가 낮은 키워드는 덜어내고, 유사한 키워드는 하나로 결합해 단순화시켰으며,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관심사 키워드를 재정비했다. 예를 들어, 기존 ‘전기차’, ‘주유’, ‘자동차관리’, ’자동차구매’로 나뉘어 있던 관심사를 ‘자동차’라는 관심사 하나로 통합하고, ‘배달앱’, ‘외식’을 ‘외식/맛집’으로 리뉴얼 했다.
관심사를 등록하면 매월 2백여 개 이상 업로드되는 새로운 콘텐츠 중 고객의 관심사에 부합하는 신규 콘텐츠가 업데이트 되었을 때, 보다 쉽게 선별해 볼 수 있다.

신한카드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디스커버에서 보다 다양한 테마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건강, 반려동물, 게임, 미술을 테마로 한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추가하고, 카드 이용 데이터에 기반한 신규 트렌드 관련 콘텐츠도 제공한다. 더불어 경제 이야기, 금융 서비스, 신규 카드 상품 등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이야기들을 이해하기 쉬운 웹툰 형식으로 설명해 줄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기차 충전기리스’ 서비스 선보여

현대캐피탈이 31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전기차 충전기리스’ 상품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모빌리티쇼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부문 등에 전 세계 10개국 160여 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캐피탈은 2021년 업계 최초로 출시한 법인 전용 충전기 구매 솔루션인 ‘전기차 충전기리스’ 상품을 선보인다.

현대캐피탈 전기차 충전기리스는 충전기 구매를 희망하는 법인을 대상으로 충전기 구매부터 설치에 필요한 금융 혜택과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주는 전기차 충전기 임대 상품이다. 상품 이용기간은 12~60개월이고, 리스 범위는 충전기 구입, 설치, 전기공사 등 부대비용 일체에 적용, 금리는 고객의 신용도에 따라 결정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모빌리티 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에게 현대캐피탈의 충전기리스 상품을 선보이는 뜻 깊은 자리”라며 “현대캐피탈은 충전기 보조금 혜택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고객들이 충전기를 보다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보, 국민은행·하나은행과 7000억원 규모 우대보증 업무협약 체결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국민은행, 하나은행과 '복합 경제위기 극복 및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로 인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취약 중소기업과 신성장산업 분야 기술중소기업에 대한 금융부담 경감과 금융지원 확대를 통해 복합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재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국민은행 50억원 및 하나은행 30억원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총 1,6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또한, 기보는 국민은행 30억원 및 하나은행 4억원의 보증료 지원금을 재원으로 총 5,400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국민은행은 0.3%p의 보증료를 2년간 지원하고, 하나은행은 0.5%p의 보증료를 2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혁신선도형산업 영위 취약 중소기업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등 신성장산업 육성 분야 ▲기술창업기업 등 창업생태계 조성 분야 ▲수출중소기업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분야 ▲기후·환경산업 등 지속가능성장(ESG) 분야의 기술중소기업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중소기업과 신성장산업을 이끌어갈 기술중소기업에 신속한 자금지원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더욱 확대하여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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