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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체포동의안’ 후폭풍... 친명-비명 계파 갈등 본격화 조짐 우려

2023-03-06 15:51:31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에 대한 후폭풍이 예상대로 거세게 불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이탈표를 해석을 놓고 갈등이 고조되면서 친명계는 모두가 결집을 주장하는 반면 비명계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법리스크가 계속될 것이라는 지적으로 맞서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친명 성향 안민석 의원은 6일 BBS 라디오에 출연해 "이탈표가 상상외로 많이 나왔는데, 국민의힘은 똘똘 뭉쳤고 민주당은 분열했다"면서 "이탈 세력들은 이재명 대표 흔들기를 더 노골화하고 친명 비명 싸움이 격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비명계인 이상민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민주당 검은 먹구름의 1차적인 원인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적 의혹"이라며 "이를 분리해야 하나 당 대표직을 유지하면서 그러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나아가 "이 대표가 뒤로 물러서는 것이 당과 이 대표를 위해서 바람직하다"고 직설했다.

이처럼 의견이 나뉘고 있는 가운데 대체로 내홍 수습을 위한 대책 마련은 필요하다는 게 중론인 만큼 이 대표가 어떠한 대응책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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