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곳 주민들로 구성된 클린선경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이하 클선재)는 지난 4일 강남구민회관에서 일반분양분을 확보하는 사업추진으로 사업성을 늘리면서 분담금을 낮추는 방안을 골자로 한 ‘재건축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클선재가 발표한 개략적인 정비계획에 따르면 선경1·2차아파트는 강남구 대치동 506번지 일대 7만4068㎡를 사업부지로 하며, 용적률 299.99%를 적용해 최고 49층 아파트 총 1678가구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럴 경우 현재 1034가구에서 임대주택(204가구)을 제외하고 440가구나 일반분양할 수 있어 ‘1대1 재건축’일 때 보다 사업성이 개선된다는 게 클선재의 설명이다.
클선재 관계자는 “재건축사업에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일반분양분이 필요하다”며 “타 추진준비위에서 추진 중인 1대1 재건축으로는 사업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주민들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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