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건설·부동산

[건설이슈] 롯데건설, 부동산 PF 채권 매각…1조5천억원 자금 확보

2023-01-06 15:16:52

[건설이슈] 롯데건설, 부동산 PF 채권 매각…1조5천억원 자금 확보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최영록 기자] 롯데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채권을 매각해 1조5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기로 했다.

롯데건설은 6일 메리츠증권 주간으로 메리츠증권 주간으로 당사가 보증하는 PF 사업에서 ABCP(자산유동화 기업어음) 등의 채권을 대상으로 매각이 이뤄졌고, 메리츠증권 등은 롯데건설의 브랜드 가치와 사업성이 뛰어난 우량 프로젝트 등에 주목해 이번 채권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매각뿐 아니라 어려운 회사채 상황 속에서도 지난달 30일 전환사채 2000억원, 지난 2일 공모사채 2500억원 등 총 4500억원의 회사채를 완판했다”며 “당사의 회사채 완판 이후 업계에서는 우량채를 중심으로 회사채 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10월부터 일시적으로 경색된 자금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계열사로부터 자금을 대여했으며, 자금 안정화를 이뤄 지난해 12월부터 조기 상환을 진행했다. 또 12월에는 롯데홈쇼핑과 롯데정밀화학에서 대여한 4000억원을 조기 상환했고, 6일에는 롯데케미칼로부터 빌린 5000억원도 조기 상환할 예정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현재 롯데건설은 지난해 일시적인 자금 시장 경색으로 비롯된 주변의 우려를 해소시키기에 충분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기존에 롯데건설과 함께 진행하던 대규모 사업에 이번 수익성 높은 PF 사업장의 채권 매입을 더 해 파트너십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