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의장은 21일 이와 관련한 입장문에서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오는 23일 오후 2시 개의할 예정"이라며 "교섭단체 간 합의가 이뤄지면 합의안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본회의에 부의된 정부안 또는 민주당 수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이 앞서 중재안을 내놓고 협상 시한까지 15일, 19일 등으로 제시했음에도 여야 협상이 지연되자 압박 수위를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내심 타결의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국민의힘 측도 더는 미룰수 없다는 데는 공감대가 있어 양측의 막판 협상 타결 가능성도 점쳐진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