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100% 당원 선거에 대해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40대 이하 당원이 30% 정도 된다. 책임당원 100만명 시대에 그 정신에 걸맞게 당원들의 권한과 역할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초 현행 '당원투표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에서 당원투표 비중을 80∼90%까지 늘리는 것을 검토했지만 '100만 당원 시대의 정당 민주주의 구현'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무게추가 기울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해당 방식이 당내 친윤 주류 후보들에게 유리해 안철수 의원을 비롯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주자들도 적지 않아 계파 갈등을 야기할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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