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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51년만에 본사 이전..."종로시대 개막"

2022-12-11 14:27:54

CJ대한통운 종로 신사옥. 사진=CJ대한통운이미지 확대보기
CJ대한통운 종로 신사옥. 사진=CJ대한통운
[로이슈 전여송 기자] CJ대한통운이 1971년 입주한 이후 51년 동안 사용했던 서소문사옥을 떠나 종로로 이전한다. CJ대한통운은 본사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타워8’로 이전해 오는 12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타워8’은 지하 7층, 지상 24층 건물로 CJ대한통운은 이중 12개층을 사용한다. 종로사옥은 스마트오피스 설계와 자유좌석제 등이 적용됐다. 노트북, 휴대폰, 전화기 등 모든 장비가 무선으로 연결되고, 직원들은 온라인 시스템과 키오스크 등을 통해 자신이 일할 자리를 예약할 수 있다. 좌석은 공동업무에 적합한 협업형과 도서관 같은 집중형, 대화가 필요한 일반형으로 구분돼 자신의 업무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통상 대표이사실이 들어서는 최고층에는 고객과 직원을 먼저 생각한다는 의미를 담아 고객 라운지와 회의실, 카페테리아와 안마의자 등을 갖춘 휴게실 등으로 꾸몄다고 덧붙였다.

CJ대한통운 이정현 인사지원실장은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담은 업무공간을 제공해 구성원 모두가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신사옥 설계가 이뤄졌다”며 “서소문사옥 51년 동안 대한민국 물류산업 발전을 이끌었다면 종로사옥은 글로벌 혁신기술기업으로 성장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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