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위원장은 15일 페이스북에 "민주당의 이태원 희생자 명단 공개, 대체 누구를 위한 것인가"란 제목의 글에서 "유족의 동의 없는 일방적 희생자 명단 공개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유족의 동의 없는 희생자 명단 공개는 유족의 아픔에 또다시 상처를 내는 것"이라며 "반드시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 저도 동의 없이 전교조 명단을 공개했다가 억대의 벌금을 물은 바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민언론 단체 '민들레'와 '시민언론 더탐사'는 전날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5명의 실명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한 바 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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