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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슈]셰플러, 파라반 지분 100% 인수 자율주행 상용화 및 섀시 솔루션 박차

2022-10-20 17:25:39

셰플러 파라반의 스페이스 드라이브(Space Drive) 시스템.(사진=셰플러 파라반)이미지 확대보기
셰플러 파라반의 스페이스 드라이브(Space Drive) 시스템.(사진=셰플러 파라반)
[로이슈 김영삼 기자] 셰플러그룹은 합작회사 셰플러 파라반(Schaeffler-Paravan)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셰플러 파라반은 지난 2018년 ‘스페이스 드라이브(Space Drive)’의 상용화를 위해 설립된 합작회사로 섀시 시스템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이다. 파라반은 자율주행 차량의 핵심 기술인 ‘스페이스 드라이브’를 개발했으며,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혼자서 차를 운전할 수 있고 세계 최초로 주행 허가를 받은 기술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회사 관계자는 "스페이스 드라이브의 ‘드라이브 바이 와이어(drive-by-wire)’ 기술은 자동차의 부품을 전선을 통해 전자식으로 연결해 전기신호로 작동하는 시스템"이라며 "자동차의 기계 부품을 생략할 수 있어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계 연결 장치가 감소해 자동차의 무게를 줄이고 높은 주행거리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합병은 지난 2018년 셰플러 그룹이 파라반의 지분 90%를 가진 것에 잔여 지분 10%를 추가 인수하면서 100% 인수하게 됐다.

셰플러 마티아스 징크(Matthias Zink)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 사업부 CEO는 “셰플러 파라반의 스페이스 드라이브는 현재 도로주행용으로 허가된 유일한 스티어 바이 와이어(steer-by-wire) 시스템”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자율주행 차량의 핵심 기술이 되는 시스템 개발에 더불어 모빌리티의 전환을 목표로 섀시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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