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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평양, ‘규제대응 솔루션 센터’ 확대 출범

2022-09-26 18:48:23

(왼쪽부터) 법무법인 태평양 오양호 대표변호사, 김종필 변호사, 최석림 변호사. 사진=법무법인 태평양
(왼쪽부터) 법무법인 태평양 오양호 대표변호사, 김종필 변호사, 최석림 변호사. 사진=법무법인 태평양
[로이슈 전여송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이 신산업 정책·규제 변화의 흐름에 기업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입법·행정·사법 분야의 자문을 아우르는 ‘규제대응 솔루션 센터’를 확대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의 입법 컨설팅과 GR(Government Relations) 솔루션 분야를 발전적으로 결합시킨 것.

26일 태평양에 따르면 해당 센터는 각계각층에서 확인된 우수한 역량을 바탕으로 ▲정책/규제 변화에 따른 기업경영 전반에 대한 리스크 대응 ▲법률 및 법령 개정에 관한 자문 및 컨설팅 지원 ▲국회 국정감사/조사/청문회 대응 ▲감독기관 조사 대응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정부 관련 컨설팅 업무의 베테랑인 오양호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5기)가 센터를 총괄하는 가운데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출신으로 대통령비서실 법무비서관을 지낸 김종필 규제그룹장 (18기)이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국회사무처 법제관과 국회입법조사처 법제사법팀장 등을 지낸 입법전문가 최석림 변호사(30기)는 컨트롤 타워 내 실무를 챙긴다.

태평양 규제대응 솔루션 센터의 가장 큰 강점은 실무 감각이 뛰어난 젊은 시니어 전문가를 전진 배치했다는 점이다. 입법 컨설팅 및 GR 업무의 핵심은 법률 이론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국회, 정부, 법원, 검찰 등 입법·사법·행정 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것이다. 태평양 관계자는 “실질적인 정책 효과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짐에 따라 실무적인 협의가 갈수록 정책 논의의 중심이 돼가고 있다”며 “실무에 강한 젊은 전문가들이 국회와 정부 등의 실무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규제대응 솔루션 센터의 규제완화 분야는 우병렬 외국변호사(미국 뉴욕 주)가 주도한다. 그는 기획재정부 장기전략국장을 지내고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역임하는 등 정책 입안, 평가 및 정책조정 업무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 분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을 역임한 정완용 고문과 태평양 TMT그룹장 류광현 변호사(23기)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또한 30여 년간 에너지·산업 분야에서 공직생활을 하고 지식경제부 차관을 역임한 김정관 고문과 이승교 외국변호사(미국 워싱턴 D.C.), 안현철 변호사(35기)는 에너지 분야에 대한 자문을 이끈다.

현 정부의 대표적인 신성장 산업으로 꼽히는 헬스케어 분야는 한국존슨앤드존슨 대외협력 및 정책 부사장을 지낸 송영주 고문과 헬스케어 전문가 조정민 변호사(25기), 약사 출신으로 의약부문 공인전문검사로 선발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 15년간 검찰에 재직한 허수진 변호사(34기)가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환경과 ESG 분야는 환경부 차관을 역임한 정연만 고문과 언론인 출신 권석천 고문, 환경법·ESG 전문가인 김현아 변호사(29기)를 내세우고 있다.

한편, 태평양은 최근 국정감사·국정조사 대응 및 입법 컨설팅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국회사무처 사무차장(차관급)을 지낸 이병길, 조용복 고문과 최석림 변호사(30기), 대통령비서실과 국회사무처, 금융위원회 등에서 경험을 쌓은 이동빈·노태석 전문위원이 국회를 담당하며 고객의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최근 영입된 조용복 고문은 30여 년간 국회에서 근무해온 입법 전문가로 국회 업무 전반에 능통하다. 국회 정무위원회와 행정위원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등 상임위원회를 두루 거쳤으며, 정무위원회에서는 세 차례 근무하며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해 국정감사 및 청문회 대응을 위한 자문에도 탁월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태평양 측은 “국회 관련 업무는 담당 전문가뿐 아니라 GR 솔루션 소속 전문가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해나갈 것”이라며 ”신속 정확한 입법 동향 분석을 토대로 기업 관련 정책 질의 파악 등 구체적인 대안까지 모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양호 대표변호사는 “태평양의 강점인 오랜 노하우와 강력한 전문성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업 시스템으로 기업을 위한 최적의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자부한다”며 “차별화된 서비스로 최대의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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