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경찰, 해양환경공단, 에쓰오일 등 5개 기관 및 업체에서 80여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2,000톤급 케미칼운반선이 유해액체물질 선적 과정에 육상 로딩암과 선박 매니폴드가 분리되면서 벤젠 약 3㎘가 해상으로 유출되는 사고를 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 유출된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해·육상 동시 대응에 중점을 두고「화학사고 대응 매뉴얼」에 의거 ①유출물질 정보확인 ②사고해역 통제 ③유출물질 탐지 ④확산방지 오일펜스 설치 ⑤유출물질 흡착회수 및 분산조치 등 단계별 진행사항을 해양경찰과 업체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원활한 대응이 이뤄졌다.
울산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사무관 전진태)은“유해화학물질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통해 유해화학물질사고 위기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관계기관 공동 대응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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