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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갈등 NO”…넉넉한 주차공간 확보 단지 ‘주목’

2022-08-12 15: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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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가구당 자동차 보유수가 늘면서 발생하는 주차분쟁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실제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분기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가 2521만5000대로 전 분기 대비 0.6%(14만5000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인구 2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다는 얘기다.

최근 자동차 성능 개선을 위해 기존보다 차체가 커지는 등 변화가 있었지만 주차 공간은 여전히 좁고 부족하다. 또 주차장 크기나 넓이는 그대로여서 차문을 열다 옆 차량을 훼손하는 문콕 사고도 이전에 비해 급증하고 있다. 이외에도 주차장 내에서 어린이 사고 역시 꾸준히 이어지는 추세다.

건설사들도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기존보다 진화된 주차장 설계를 선보이고 있다. 주차 공간 확보가 제대로 됐는지 여부가 분양 시장의 경쟁력이 됐기 때문이다. 이에 법정 기준보다 많은 주차대수를 선보이고, 주차장을 100% 지하에 배치해 지상에 차 없는 쾌적한 단지 조성에 나서고 있는 것.

특히 일부 비상주차와 근린생활시설을 제외하고 모든 주차장을 100% 지하화한 ‘지상에 차 없는 단지’는 저층 세대가 겪을 수 있는 매연 유입, 조경 시설 훼손 등의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또 어린 자녀가 단지 내에서 차량 걱정없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것도 정점이다.
가구당 1.55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한 경기 파주시 ‘신영지웰 운정신도시’는 지난 3월 1순위 청약에서 36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487명이 몰리며 평균 36.95대 1로 전 타입 마감됐다. GS건설이 지난 6월 경북 구미시 원호리에 공급한 ‘원호자이 더 포레’ 역시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로 선보이기 위해 주차장을 100% 지하화했다. 이 때문에 청약에서 458가구 모집에 2만54명이 접수, 평균 4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8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에 ‘한화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5층, 29개동, 전용면적 84~210㎡, 총 503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특히 법정 기준 주차대수보다 많은 세대당 약 1.9대 1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주차장을 100% 지화화해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조성된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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