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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이어 조수진도 최고위원 사퇴...“당·정·대 전면 쇄신 필요”

2022-07-31 12:07:15

국민의힘 배현진·조수진 최고위원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국민의힘 배현진·조수진 최고위원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심준보 기자]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당·정부·대통령실의 전면 새신을 요구하며 국민의힘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조수진 의원은 29일 배현진 의원의 최고위원 사퇴 당시 비대위로 가기 위해선 최고위원 전원 사퇴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31일 조수진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저는 각성과 변화를 요구하는 민심의 엄중한 경고에 책임을 지기 위해 최고위원직을 물러난다"고 밝혔다.

그는 "총체적인 복합위기다. 당은 물론 대통령실과 정부의 전면적 쇄신이 필요하다"며 "바닥을 치고 올라가려면 여권 3축의 동반 쇄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또 "이른바 '윤핵관'이라 불리는 선배들도 총체적 복합 위기의 근본적 원인을 깊이 성찰해달라"며 "정권교체를 해냈다는 긍지와 자부심은 간직하되 실질적인 2선으로 모두 물러나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국정에 무한책임을 지는 여당의 지도체제 전환은 이견 없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하지만 제 역량이 부족했다"며 "민생과 국민통합, 당의 미래와 혁신을 위한 헌신과 열정은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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