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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실용성 갖춘 ‘G70 슈팅 브레이크’ 출시

2022-06-27 12:53:34

G70 슈팅 브레이크 스포츠 모델.(사진=제네시스)이미지 확대보기
G70 슈팅 브레이크 스포츠 모델.(사진=제네시스)
[로이슈 최영록 기자] 제네시스는 럭셔리 스포츠 세단 G70의 외관에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장해 실용성을 갖춘 모델인 ‘G70 슈팅 브레이크’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G70 슈팅 브레이크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의 균형에서 역동성에 더욱 비중을 둔 것이 특징이며, 쿠페와 같은 날렵한 비율을 갖췄다. 제원은 전장 4685mm, 전폭 1850mm, 전고 1400mm, 축거 2835mm다.
특히 후면부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쿼드램프를 트렁크 리드 안쪽까지 확장해 개성있는 이미지를 완성했고, 트렁크 접합부(힌지)를 전방으로 이동시켜 개방 면적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공기 역학을 고려한 플로팅(Floating) 타입 스포일러와 시인성을 향상시킨 스포일러 타입 보조제동등(HMSL, High Mounted Stop Lamp)을 적용해 차별화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 G70 세단 대비 40% 커진 기본 트렁크 공간(465ℓ)과 후석 시트 폴딩 시 최대 1535ℓ의 적재 공간을 갖췄다.

외장 컬러는 G70 세단 대비 슈팅 브레이크에서만 선택 가능한 캐번디시 레드, 한라산 그린, 카프리 블루 등을 포함해 총 9개, 내장 컬러는 옵시디언 블랙 모노톤, 옵시디언 블랙/샌드스톰 그레이 투톤 등 총 6개 중 선택할 수 있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가솔린 2.0 터보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최고출력 252마력(ps), 최대토크 36.0kgf∙m, 복합 연비 10.4km/ℓ를 갖췄다.
나아가 제네시스는 한층 더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느낄 수 있는 G70 슈팅 브레이크 스포츠 모델도 운영한다.

스포츠 모델에는 주행 상황에 맞게 차량 감쇠력을 최적의 상태로 자동 제어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극대화시키는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엔진 동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코너링을 돕는 차동제한장치가 탑재된다.

이와 함께 ▲블랙 컬러 브렘보 모노블럭 브레이크 ▲19인치 미쉐린 타이어 및 스포츠 전용 휠 ▲스핀 패턴 알루미늄 도어 가니쉬 및 플로어 콘솔 ▲스포츠 전용 천연 가죽 시트 ▲메탈 페달 및 풋레스트 ▲듀얼 머플러 등을 적용해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오는 7월 7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인하 기준 △기본(프리미엄) 모델 4310만원 △스포츠 모델 4703만원부터다. 또 기존 세단 모델을 구매한 고객의 데이터 통해 가장 선호하는 사양들을 분석한 모델 100대를 먼저 생산하고 판매 개시일에 선착순 판매를 통해 즉시 출고하는 소위 ‘오픈런(Open Run)’ 방식으로, 빠른 시일 내에 차량 인도가 가능하다는 게 제네시스의 설명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차박이나 캠핑뿐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국내에서 G70 슈팅 브레이크를 출시하게 됐다”며 “G70 슈팅 브레이크는 멋과 실용성에 우수한 성능 등을 갖춘 매력적인 차량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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