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 "내부적으로 확정된 이름은 없다. 위원회를 열어봐야 안다"며 "회의 결과에 따라 이르면 내일(14일) 확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후보군으로는 '국민의집', '국민청사', '민음청사', '바른누리', '이태원로22' 등 기존 5개가 유력하다.
다만 적절한 이름이 등장할 경우 후보 외에 다른 집무실 이름이 탄생할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3일∼9일 5개 후보작에 대해 대국민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국민청사와 이태원로22가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태원로22는 젊은 세대에게 선호도가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청사'는 국민을 위한 공적인 공간이라는 뜻으로, 관청을 의미하는 청사에서 나아가 국민의 소리를 듣고(聽·들을 청), 국민을 생각한다(思·생각할 사)는 의미를 함축했다.
'이태원로22'는 집무실의 도로명주소에서 따온 것으로, 대통령 역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 모두가 가진 주소를 집무실 이름으로 씀으로써 국민과의 진정한 소통을 의미한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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