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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구름, 첫 아랍어 폰트 ‘티포텍 아라빅’ 서비스 실시

2022-06-10 16:49:59

산돌구름, 첫 아랍어 폰트 ‘티포텍 아라빅’ 서비스 실시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기업 ㈜산돌(대표 윤영호)은 자사의 폰트 플랫폼 ‘산돌구름’에 아랍어 폰트 브랜드 ‘티포텍 아라빅(Typotheque Arabic)’이 입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입점된 ‘티포텍 아라빅’ 브랜드 상품에는 핑(Ping), 테슈린(Teshrin), 그레타 아라빅(Greta Arabic) 등 전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되는 폰트를 비롯해 96종의 아랍어 폰트가 포함됐다. 산돌구름 플랫폼 내 모든 폰트와 마찬가지로 사용 범위에 제한이 없어 용도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아랍어 콘텐츠 제작에 활용 가능하다.

앞서 산돌은 지난해 세계 최대의 폰트 테크 기업인 미국의 ‘모노타입(Monotype)’을 산돌구름에 입점시키며 글로벌 폰트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이어 지난 4월에는 글로벌 일본어 폰트 브랜드 ‘모리사와(Morisawa)’를 입점시켰으며 내년에는 베트남어 폰트 확대를 위해 준비하는 등 다국어 폰트 서비스 범위를 꾸준히 넓히고 있다.

산돌 관계자는 “세계 5위에 해당하는 언어인 점과 사용 지역에서의 K-콘텐츠 인기 등 요소들을 고려할 때 향후 아랍어 폰트 수요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국내에서 아랍어 폰트가 사용되는 비중이 높지 않지만 그동안 아라빅 폰트 사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아랍어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완성도 높은 작업물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언어권 별 폰트를 지속 확대하며 글로벌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창작자 친화적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포텍은 1999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설립된 세계적 폰트 기업으로 글로벌 폰트 프로젝트 ‘그레타 산스(Greta Sans)’ 개발을 주도했으며 200여 개 이상의 다국어 폰트를 제작해 지원하고 있다. 티포텍 아라빅은 티포텍의 자매사로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아랍어 폰트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산돌구름에서는 티포텍의 라틴 계열과 그릭 계열 폰트를 서비스 중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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