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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세계 환경의 날 기념 친환경 자원순환 활동 펼쳐

2022-06-03 14:19:18

[로이슈 편도욱 기자] 제주삼다수가 올해 50주년인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과 기부를 동시에 잡은 이색 친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3일 서귀포항과 자구리공원 일대에서 민관 합동으로 ‘내가 Green 제주’ 친환경 자원순환 체험·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삼다수를 비롯한 서귀포해양경찰서, 서귀포수협, 세이브제주바다가 참여하여 총 60명 여의 인원이 폐플라스틱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방파제 인근 플로깅(Plogging,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행동)과 수중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한, 봉사자들은 업사이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미아방지 키링과 페트병 활용 자동급수 반려식물 화분을 제작하여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체감했다. 완성된 업사이클 제품은 제주삼다수, 안전 리플렉터와 함께 서귀포시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두 곳에 기부함으로써 나눔의 가치를 더했다.

한편 이러한 체험 봉사활동과 별도로 제주삼다수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및 수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서귀북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자원순환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제주삼다수와 협업업체인 의류기업 플리츠마마는 학생들에게 쉽게 버려지는 페트병이 패션 아이템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교육하고,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만든 나노백 키트를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은 친환경 에코백에 각자의 환경보호 실천 다짐을 적음으로써 폐자원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키우고,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서는 미래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환경의 날을 맞이해 여러 기관이 합동하여 해양 오염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나눔 기부까지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가 직면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고, 희망의 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제주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삼다수는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도내 4개 수협과 함께 ‘해양쓰레기 업사이클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어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고, 도내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곳에 페트병 자동수거보상기를 설치하여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인식개선과 참여를 이끌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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