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경에 따르면 청사포 남동방 11마일 해상에서 A호(6.43톤, 연안자망, 다대선적) 선장 B씨(60대·남)가 조업 중 쓰러졌으며 같이 타고 있던 B씨의 아들 승선원 C씨가 이를 해경과 소방에 신고했다.
부산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인근 경비함정과 영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 오전 6시 54분 현장 도착하여 거동이 불편한 B씨를 부산해양경찰서 전용부두 앞으로 이송했고, 대기 중이던 119 구급차에 인계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구조 당시 B씨는 거동이 가능하나 힘이 없고 말이 어눌한 상태(뇌경색 의심 증상)였으며, 부산 고신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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