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경찰청장, 경남교육청 장학사, 학교폭력 담당교사, 23개 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및 학교전담경찰관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따돌림 등 학교폭력 대응 역량 강화와 경찰과 교육당국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업무유공자 포상 △학교폭력 전문가 특강 △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 발표 △현장의견 수렴 등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학교폭력 멈춰!’의 저자인 문재현 마을배움길연구소장이 경남경찰청의 초청으로 특별 강연에 나서 우리나라 특성에 맞는 ‘따돌림 방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학교전담경찰관과 학교폭력 담당교사가 그 동안 추진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소개하며 우수사례 공유 및 미비점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상률 경남경찰청장은 “주변 친구들의 방관과 부추김, 즉 따돌림이 학교폭력의 주원인이며, 학교폭력 예방 선진국인 노르웨이처럼, 우리 모두가 따돌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문화가 조속히 정착되어야 한다” 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경찰과 교육당국이 긴밀하게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경찰청은 도내 모든 학교가 정상등교 중인 상황에 맞춰 △학교전담경찰관(도내 64명) 교내 진출, 대면 중심의 예방 활동 전개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 등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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