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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5·18 기념사 직접 퇴고... ‘오월정신·미래희망’ 등 통합 메시지 초점

2022-05-18 08: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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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직접 참석을 예고한 가운데 이날 기념사에 윤 대통령이 직접 퇴고를 거듭하며 어떤 메시지를 전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자유민주주의를 피로써 지켜낸 오월의 정신은 바로 국민통합의 주춧돌입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는 우리 국민을 하나로 묶는 통합의 철학입니다" 등의 문장을 담고 있으며 윤 대통령이 직접 추가한 내용이라고 전했다.

이는 지난 10일 취임사에서 '통합' 키워드가 담기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한 피드백으로 풀이된다.

특히 5·18 민주화운동을 "42년 전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피로써 지켜낸 항거"로 규정하고, 5·18 유공자와 유가족을 진심으로 위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초안을 마친 뒤로도 직접 썼다 지우기를 반복하며 퇴고를 7차례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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