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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판 커브-워(Curve War) 시작, 심비오틱 공식 출시

2022-04-20 09: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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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클레이파이랩이 클레이튼 생태계의 다양한 디파이(DeFi) 서비스를 아우르는 준비 통화 프로토콜인 심비오틱(symbiotik)을 공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클레이파이랩에서 출시한 심비오틱은 클레이튼 위에서 운영 중인 여러 디파이 서비스들의 거버넌스 토큰을 프로토콜 차원에서 확보하고, 이 자산들을 기반으로 준비 통화인 심(SYM)을 발행한다. 이러한 프로세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클레이튼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거버넌스 파워를 프로토콜 차원에서 확보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클레이튼 생태계의 여러 디파이 서비스들의 거버넌스 토큰을 심비오틱이 확보 해 나갈 경우, 각 거버넌스 시스템을 차지하기 위한 클레이튼판 커브-워(Curve War)라는 디파이 프로토콜간 윈-윈(win-win) 상황이 일어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커브워는 이더리움 생태계의 커브 파이낸스의 거버넌스 토큰인 커브 토큰을 얻기 위해, 여러 디파이 서비스들이 커브 토큰을 확보하면서 일어난 현상으로, 커브 토큰은 물론 커브 파이낸스와 결합된 토큰에 대한 매수세가 증가하면서 관련 생태계가 급성장을 이룬 바 있다.

심비오틱의 이러한 전략에 따라 클레이튼 생태계의 클레임스왑, 스왑스캐너, 코코아파이낸스, 이클립스, 크롬 파이낸스, 팝콘 파이낸스 등 주요 디파이 서비스들과 발빠르게 파트너십을 체결 완료 하였으며, 이를 통해 프로토콜 간의 결합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클레이파이랩측의 설명이다.

또한 심비오틱에서는 지난 6일 출시에 앞서 클레이튼 생태계에서 최대 규모인 420만 달러를 목표로 심 토큰의 프리세일을 실행하였다. 최근 거듭되는 암호화폐 약세 시장에서도 약 1시간 만에 토큰이 전량 판매 완료되어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심비오틱은 출시와 함께 심(SYM)토큰을 시장 가격 대비, 약 10~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 채권 시장을 오픈 하였다. 클레이튼 생태계를 대표하는 여러 토큰을 지원하고 있으며, 카카오 클레이튼의 클레이(KLAY), 위메이드의 위믹스(WEMIX), 카카오게임즈의 보라(BORA), 오지스의 클레이스왑플로토콜(KSP)을 비롯 스테이블 코인인 코코아파이낸스의 코코아스테이블달러(KSD), 테더(KUSDT)으로 참여 가능하다.
클레이파이랩 관계자는 “채권시장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심 토큰을 구매 후, 이를 심비오틱에 스테이킹 할 경우 20일 기준 약 160,000% 이상의 연간 복리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출시 시점부터 시장에서 반응이 뜨거운 편”이라며,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여, 클레이튼 생태계를 대표하는 준비 통화 프로토콜로 성장 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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