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 글에 따르면, 지난 5일 A씨는 임신초기인데 12시간 넘게 배가 뭉치는 현상이 지속되어 병원을 찾았으나 전일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 119에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 이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약 두시간 동안 포기하지 않고 확진자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알아봐 줘서 무사히 입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A씨는“병원에 오지 않았으면 남은 격리기간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며 “진심으로 저를 위해서 노력해주신 세분의 구급대원분들에게 이렇게 글로나마 감사의 편지를 전한다”고 했다.
화명 구급대원은 “소방공무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는데, 이렇게 감사의 글을 남겨주시니 정말 감사하다”며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어려움을 느낄 때도 있는데 오히려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뿌듯해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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