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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완전개방’ 문화공간 조성 검토... 둘레길·경내길 코스 개발 계획

2022-03-31 10: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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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새 정부 출범 이후 기존 청와대를 다양한 문화행사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수위 관계자는 3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이후 청와대를 완전히 개방해 새롭게 단장할 것"이라며 "특히 K팝과 우리 전통음악의 합동 공연 같은 문화행사가 열릴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계획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8일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에 보고한 청와대 경내 활용 방안과도 맞물린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위는 청와대 야외 공간을 공연·전시·체육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청와대가 국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로가 될 수 있도록 둘레길·경내길 코스도 개발하기로 했다.

인수위는 청와대 안팎의 주요 시설물을 온전하게 보존하면서 국민에게 완전히 개방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 중이다.

가칭 '리얼(Real) 현대사' 체험관을 조성한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한글'을 테마로 한 역사문화 공간을 청와대 안팎에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문체부 산하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업무보고에서 청와대를 국민에게 개방하면 연간 최소 2천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

구체적으로는 청와대 개방으로 인근 상권이 활기를 띠면서 연간 1천49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나타나고,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연간 56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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