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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대국민 법률 서비스 '나의 변호사' 출시

2022-03-29 16:33:25

대한변호사협회가 29일 강남구 변협회관에서 법률 서비스 '나의 변호사' 관련 언론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로이슈이미지 확대보기
대한변호사협회가 29일 강남구 변협회관에서 법률 서비스 '나의 변호사' 관련 언론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로이슈
[로이슈 전여송 기자]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가 자체 법률 서비스 '나의 변호사'를 오는 30일 정식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변협회관에서 '나의 변호사' 대국민 서비스 개시 관련 언론 간담회가 개최됐다.

변협과 서울지방변호사회가 공동 개발하고, 전국 14개 지방변호사회의 협력을 통해 출시한 '나의 변호사' 서비스는 변협에서 검증한 변호사의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는 점을 들며 공공성·신뢰성에 차별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나의 변호사 서비스는 메인 화면에서 지역·분야·이름별 변호사 검색이 가능하다. 검색 결과는 무작위 노출 순서로 나오며, 등록된 변호사의 학력·전문분야·SNS·업무사례·연락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변호사 검색 기능은 별도 회원 가입 없이 가능하나, '사건 의뢰' 및 '업무 의뢰' 등은 회원가입 이후 이용 가능하다. 사건 분야 및 지역 등을 소비자가 설정해 의뢰 내용을 입력하면 등록된 변호사들이 사건 수임을 희망할 시 변호사와 별도 연락이 진행된다.

변협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에 등록된 변호사는 2만 6328명이며, 구체 정보 노출에 동의한 변호사는 4200여 명 정도다.

다만 변호사 수임료는 미리 확인이 불가하다. 변협 측은 "변호사 보수에 대한 기준은 확립되어 있지 않으며 해당 서비스는 가격 경쟁을 위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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