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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플러스, 주식 투자자 77.2% “11년 만에 현금배당 결정한 HMM ‘더 오를 것’”

2022-03-24 08: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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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3월 넷째 주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주식 투자자들은 11년 만에 약 3천억 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한 ‘HMM’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고, 삼성전자가 로봇 산업을 미래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소식에 ‘휴림로봇’을 주목했다.

3,529명이 참여한 “11년 만에 3,000억 현금 배당… HMM, 더 오를까?” 설문에서 77.2%는 ‘오른다’, 22.8%는 ‘내린다’라고 답했다. HMM은 지난 14일 3,000억 원에 가까운 규모의 현금 배당을 공시했다. HMM이 현금 배당에 나선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배당액은 보통주 1주당 600원, 배당 기준일은 2021년 12월 31일이다. 이번에 결정된 배당은 오는 29일에 개최될 제46기 정기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방침이다.

HMM은 지난해 달성한 사상 최대 실적으로 지난 10년간의 누적 결손금을 모두 차감하면서 배당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실제 HMM은 지난해 매출 13조 7,941억 원, 영업이익 7조 3,775억 원, 당기순이익 5조 3,371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작년 12월 셋째 주 증권플러스에서 진행한 ‘해운 운임 사상 최고치 경신… HMM 반등 본격화될까?’ 설문에서는 주식 투자자 4,790명 중 72.6%가 ‘반등한다’라고 답변해 HMM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연이은 호재를 계기로 HMM의 주가가 계속해서 날아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3,111명이 참여한 “삼성전자 신사업 첫 행보는 ‘로봇’… 관련주는 어디?” 설문에서 73.4%는 ‘휴림로봇’, 26.6%는 ‘유진로봇’을 선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신성장 사업 발굴의 첫 행보로 로봇 사업을 언급했다. 이에 휴림로봇, 유진로봇 등 국내 로봇 관련주가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 조명받고 있는 모양새다.

대표적인 로봇 관련주로 언급되고 있는 휴림로봇은 산업용 로봇과 지능형 로봇을 제조 및 판매하는 업체다. 직각좌표 로봇, 수평다관절 로봇, 데스크탑 로봇, 반도체용 로봇, 리니어스테이지 등의 제조업 로봇을 생산하고 있다. 유진로봇은 지능형, 청소 로봇, 물류 로봇 등을 개발 및 판매하는 로봇 전문 생산 기업이다. 주력제품으로는 청소 로봇 ‘아이클레보’와 유비쿼터스 로봇 ‘아이로비큐’ 등이 있다.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로봇 신성장 사업 육성 행보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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