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대통령실·국회

윤석열 당선인, '광화문 대통령실' 민관 합동위 개편 추진

2022-03-11 20:21:29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실을 분야별 민·관 합동위원회로 전면개편하면서 외국인에게도 문호를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는 11일 "기존 대통령실은 정무와 공보 역할을 할 참모만으로 대폭 축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대통령 직속으로 민관 합동위원회를 구성해 행정부에서 인원을 파견받는 한편, 세계적으로 최고의 인재들을 모셔 위원회를 맡도록 할 것"이라며 "외국인도 위원회에 넣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집무실을 정부서울청사로 옮겨 '광화문 시대'를 여는 동시에 대통령실 성격 자체를 바꿔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현행법률상 국가 안보 관련 분야가 아니면 외국인을 공무원으로 임용할 수 있으며, 민간인 자격으로 대통령 직속 위원회에 들인다면 외국인도 보안·기밀 업무를 취급하게 할 수 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당사 브리핑에서 "민관 합동 위원회는 민간의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국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이 위원회도 당연히 정부서울청사 내에 함께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