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제강은 세계 최초로 휘발성 용제(solvent)가 전혀 없는 바이오매스 도료를 컬러강판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용제가 필요 없는 수지를 만드는 것이 친환경 핵심 기술이라는 게 동국제강의 설명이다.
동국제강은 무용제 컬러강판 기술에 UV(자외선) 경화 기술을 더해 기존 컬러강판 공법 대비 탄소 배출량을 80% 이상 줄였다. UV 경화 방식은 동국제강이 지난해 신설한 컬러강판 생산라인 ‘S1CCL’에 도입된 친환경 제조 공정으로, LNG가열 공정을 대체한다.
앞으로 동국제강은 주요 고객사와 생산성 검증 및 제품 개발 협의를 거쳐 올 하반기 본격 상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앞으로의 컬러강판 시장은 ‘친환경’이 중점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저탄소 공정 및 제품 연구로 친환경 컬러강판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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