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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세계 첫 친환경 무용제 컬러강판 개발

탄소 배출 80% 저감 기술…하반기 본격 상업화 추진

2022-03-07 16:50:28

친환경 컬러강판 ‘럭스틸 BM유니글라스’.(사진=동국제강)이미지 확대보기
친환경 컬러강판 ‘럭스틸 BM유니글라스’.(사진=동국제강)
[로이슈 최영록 기자] 동국제강이 세계 최초로 무용제형 컬러강판 ‘럭스틸 BM유니글라스(Luxteel Biomass Uniglass)’를 개발했다.

동국제강은 세계 최초로 휘발성 용제(solvent)가 전혀 없는 바이오매스 도료를 컬러강판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용제가 필요 없는 수지를 만드는 것이 친환경 핵심 기술이라는 게 동국제강의 설명이다.

동국제강은 무용제 컬러강판 기술에 UV(자외선) 경화 기술을 더해 기존 컬러강판 공법 대비 탄소 배출량을 80% 이상 줄였다. UV 경화 방식은 동국제강이 지난해 신설한 컬러강판 생산라인 ‘S1CCL’에 도입된 친환경 제조 공정으로, LNG가열 공정을 대체한다.

앞으로 동국제강은 주요 고객사와 생산성 검증 및 제품 개발 협의를 거쳐 올 하반기 본격 상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앞으로의 컬러강판 시장은 ‘친환경’이 중점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저탄소 공정 및 제품 연구로 친환경 컬러강판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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