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울진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직접 만나 위로하고 다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해당 일정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문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이 동행했다.
지난 4일 오전 11시 17분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야산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은 사흘째인 이날까지 제대로 잡히지 않으면서 현재 삼척까지 번져있는 상황이다. 산림 당국은 헬기 44대와 인력 4000여명을 투입하는 등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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