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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우간다에서 ‘금융 한류’ 선보인다...회원 수 7000명 돌파

2022-02-28 11:43:46

우간다 키칸드와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이미지 확대보기
우간다 키칸드와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로이슈 심준보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융 한류’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10월, 우간다 농촌지역 마을주민 30명에서 시작한 새마을금고는 현재 7000명이 넘는 취약계층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코로나19가 시작되고 우간다 농촌지역은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지만, 이러한 위기 속에서 한국 새마을금고 모델이 더 큰 빛을 발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음피지주(Mpigi district) 봉골레새마을금고는 작년 12월말 기준, 회원 수 1,335명으로, 설립 1년 만에 지역으로 대표하는 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했다. 특히 가결산 결과 14백만 실링(약 462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하고 회원들에게 배당도 가능하게 됐다.

미티야나주(Mityana district) 부쿠바새마을금고 설립 1년 만에 1,129명의 회원이 가입, 우간다 정부의 패리시개발모델 정책과 협력하여 농촌지역개발을 진행중이다. 새마을금고는 지역 수도요금 수납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마을주민들의 공과금 납부까지 그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는 금융협동조합으로 회원들이 주인이고 민주적 절차를 준수하며 운영을 결정하기 때문에 끈끈한 친밀감과 신뢰감을 형성하고 있다. 금년부터 디지털 전환을 계획하고 있는 우간다 새마을금고는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여 지속가능한 금융포용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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