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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 제이디파워 품질조사서 ‘최고 성적’ 거둬

2022-02-11 13:00:43

기아 2019년형 쏘렌토.(사진=현대자동차그룹)이미지 확대보기
기아 2019년형 쏘렌토.(사진=현대자동차그룹)
[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에서 역대 최고 순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2년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고급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2개 브랜드 가운데 기아가 1위(145점), 현대차가 3위(148점), 제네시스가 4위(155점, 고급브랜드 1위)로 모두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일반브랜드 1위에 오른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전체브랜드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브랜드상(Overall Nameplate)’을 받았다. 일반브랜드가 고급브랜드를 제치고 단독으로 내구품질조사 전체브랜드 1위에 오른 것은 역대 최초다.

현대차도 7위를 기록한 전년 대비 순위가 네 계단 상승하며, 기아와 뷰익(147점)에 이은 전체브랜드 3위에 자리했다.

제네시스 역시 고급브랜드 4위를 기록한 전년 대비 순위를 세 계단 상승하며, 렉서스(159점)을 제치고 고급브랜드 1위(전체브랜드 4위)에 올라 ‘최우수 고급브랜드상(Premium Nameplate)’를 수상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15개 자동차그룹 가운데 가장 낮은 평균점수인 147점을 기록, 도요타(158점)와 제너럴모터스(172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차종별로 ▲현대차 싼타페는 중형 SUV(Midsize SUV) ▲현대차 쏘나타는 중형(Midsize Car) ▲기아 쏘렌토는 중대형 SUV(Upper Midsize SUV)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라 총 3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을 수상했다.

이어 ▲현대차 엘란트라(아반떼)가 준중형차(Compact Car) ▲현대차 투싼은 준중형 SUV(Compact SUV) ▲현대차 벨로스터는 준중형 스포츠카(Compact Sporty Car) ▲기아 스포티지는 준중형 SUV(Compact SUV) ▲기아 쏘울은 소형 SUV(Small SUV) ▲기아 옵티마(K5)는 중형차(Midsize Car) 차급에서 우수 품질상을 받았다. 그 결과 현대차그룹은 브랜드상 2개와 차종상 9개로 총 11개 부문서 입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와 함께 자동차 품질 평가의 양대 척도로 여겨지는 내구품질조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결과는 앞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판매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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