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7일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사고대책특별팀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원희룡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은 선대본부 회의에서 "특별팀을 구성, 매주 가급적 현장 또는 관련 기관을 방문하며 마무리될 때까지 1년이 되든 3년이 되든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원 본부장은 전날 윤석열 대선 후보와 함께 광주 아파트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을 거론하며 "3년 가까이 공사가 되면서 수없이 민원이 제기됐지만 일선 구청과 시청이 이를 무시하고 오히려 시민 제보를 업체에 흘려주며 업체들의 언론플레이와 온갖 무마 공작만 진행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광주시민들은 '민주당 독점체제가 오래돼 구청·시청·지방의회·국회의원 등 모든 지역 정치가 기득권화돼 있다. 국민의힘이 시민의 편에서 시민 이익을 지키는 정치를 도입해달라'고 절규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