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해경에 따르면 정박중이던 선박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이는 것을 인근 공장직원이 발견하고 112경유 신고했다.
접수를 받은 울산해경 상황실은 구조대, 경비정 및 소방정 등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항내 계류중인 선박의 선장, 선주대상 긴급이동요청 등 화재확산 방지토록 조치했다.
한편 사고선박 6척은 A호(5.17톤), B호(3톤), C호(3톤), D호(1.83톤) E호(1.33톤), F호(무등록선)은 오전 2시48분경 울산해경 소속 경비정과 119소방에 의해 완전진화 됐으나, A호(5.17톤,낚시어선)는 전소됐고 E호(1.33톤,레저보트)는 전복되어 인양 예정중에 있다고 밝혔다. 인원 71명과 장비 24대가 동원됐다.
다행히 야간이라 승선중인 선원은 없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사고어선에 대해서는 선박관계자 및 목격자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분석 및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해경관계자는 “겨울철 강추위와 강한바람에 선박화재는 자칫 큰 인명 및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소화기 등 각종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유류 등 인화성 물질 취급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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