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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긴축 정책에 코로나까지 변동성 여전..안정적인 중수익 투자처 ‘주목’

2022-01-17 08:10:03

美 긴축 정책에 코로나까지 변동성 여전..안정적인 중수익 투자처 ‘주목’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트리플 긴축’ 움직임에 증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증폭되고 있다. 주식이나 가상자산 등 고위험 고수익 투자의 ‘쓴맛’을 맛본 투자자들이 부쩍 늘어나며 보다 안정적인 중수익 투자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출자와 투자자 모두의 상생을 추구하는 온투업 서비스부터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이색 조각 투자까지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를 소개한다.

■ 연체율 0% 윙크스톤, 고도화된 신용평가모델로 안정성 높여 대표 중수익 투자처로 ‘주목‘
온투업(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서비스 '윙크스톤'을 운영 중인 윙크스톤파트너스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집중한 중금리 재테크 플랫폼으로 대출자와 투자자가 함께 상생하는 온투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윙크스톤은 기존 온투업 시장의 금융 사각지대 해소 및 중금리 대출 시장의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2018년 출사표를 던졌다. 낮은 신용등급으로 대출에 어려움이 많은 SME에 집중해 중금리 투자 상품을 선보였다.

상품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SME대상 비대면 대출에 최적화된 신용평가모델(CSS)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며, 연 5~10% 수익률을 지급한다. 투자 상품에 대한 현금흐름 분석, 원리금 상환 능력 판단 과정을 거쳐 우량 상품만을 취급하며, 최종 승인율이 10%가 되지 않을 만큼 엄격한 심사를 통해 안정성을 입증했다. 실제 8월 첫 선보인 ‘이커머스 1호 JSD’ 투자상품은 오픈 이틀만에 총 10억원의 투자금 모집을 완료하며, 빠른 속도로 마감했다. 이어 지난 11월 기준 연체율0%, 손실율 0%의 누적 상환액 620억원 달성으로 높은 자산건정성을 보이며, 대표적인 중수익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카사, 커피 한 잔 값으로 건물주…부동산 소액 투자해볼까
자칫 휴지조각으로 전락할 수 있는 주식과 달리 유형자산인 부동산 투자는 대표적인 중수익 투자 모델로 평가됐다. 카사코리아가 하나은행과 손잡고 출시한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 앱 ‘카사’는 기존 일반 개인의 투자 접근이 어려웠던 상업용 부동산 투자의 진입 장벽을 낮춘 국내 유일 ‘부동산 유동화 수익증권 플랫폼’이다. 신탁사가 부동산을 기반으로 발행한 수익증권을 디지털화한 ‘디지털 부동산 유동화 수익증권(DABS)’을 발행한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카사 앱을 통해 해당 수익증권의 지분을 소유하고 언제든지 거래할 수 있다. 또 이를 기반으로 상업용 부동산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카사 플랫폼은 ‘누구에게나 쉽고 빠른 상업용 부동산 투자’라는 편익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으며 지난해 금융위원회의 혁신 금융 서비스로 지정됐다. 지난해 11월 1호 건물 '역삼 런던빌'을 시작으로 최근 3호 건물 '역삼 한국기술센터'까지 공모를 마치며, 부동산 디지털 증권화 시대 문을 열고 있다.

■ “내 소가 캐시카우가 된다!” 마리당 평균 수익률 19.7%...한우 자산 플랫폼 뱅카우

기존 금융투자 범주에 포함되지 않은 상품에 투자하는 플랫폼도 등장해 이목이 집중된다. 핀테크업체 스탁키퍼가 운영하는 한우 자산 플랫폼 ‘뱅카우’는 농가(생산자)와 일반 투자자(소비자)가 한우에 공동 투자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투자자들은 뱅카우 플랫폼을 통해 송아지를 취득하며, 농가가 2년 간 고객의 자산을 대신 사육한다. 한우로 자라나면 경매를 통해 한우자산을 현금화하고, 이 수익을 고객과 농가가 투입한 투자금 비율만큼 공정하게 나눠갖는 구조이다. 투자자는 뱅카우를 이용함으로써 연간 22조 규모의 블루오션인 한우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지난달 진행한 5차 펀딩은 오픈 20여분만에 완판됐으며, 417명의 투자자들이 참여해 총 2억 8000만원으로 64마리의 한우를 구매한 바 있다.

■ 내 손 안의 ETF 정보플랫폼 ETF CHECK, ETF & ETN 고급 분석정보를 한 눈에

최근 ETF와 ETN은 국내 자본시장 대표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주식처럼 직접투자가 가능하면서도 개별 종목보다 리스크가 낮고 분석하기도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코스콤은 국내외 ETF(상장지수펀드)와 ETN(상장지수증권) 정보를 제공하는 ETF 전문 플랫폼 ‘ETF CHECK’을 내놓았다.

ETF CHECK는 코스콤의 국내 대표 금융정보 단말 ‘CHECK Expert+’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에서 앱 무료 설치가 가능하며 홈페이지에 접속해 웹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플랫폼에는 다양한 ETF·ETN 상품들의 기간별 성과와 보수, 배당금, 자금유입은 물론 다른 상품과의 비교분석 기능도 담겼다. 초심자를 위한 테마별 ETF 모음과 ETF 추천 서비스와 기관투자자 및 퀀트 등 금융전문가를 위한 포트폴리오 분석정보도 제공된다. 또 전문투자자들을 위해 변동성이 높은 원자재와 레버리지 상품들의 괴리율과 LP 보유수량을 직관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해 ETF·ETN 시장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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