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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KTX 바퀴 교체 작업 돌입…선제적 안전 조치

2022-01-14 13:01:06

나희승 코레일 사장(사진 가운데)이 14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KTX 차량기지에서 KTX의 바퀴 교체 작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코레일)이미지 확대보기
나희승 코레일 사장(사진 가운데)이 14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KTX 차량기지에서 KTX의 바퀴 교체 작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코레일)
[로이슈 최영록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KTX-산천 열차 사고와 이후 동종 차량들의 바퀴를 모두 교체키로 한 가운데 나희승 코레일 사장이 14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KTX 차량정비기지를 찾아 바퀴 교체 작업을 직접 점검했다.

나희승 사장은 KTX-산천 윤축 교환과 초음파 탐상, 베어링 재생 등 바퀴 교체 작업 전반을 직접 둘러보고, 매서운 한파 속에서 차량정비에 구슬땀을 흘리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나희승 사장은 “사고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민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긴급 조치다”며 “다가오는 명절에 국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가용 자원과 정비 역량을 집중해 차량 운행 안정화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코레일은 본격적인 설 연휴 시작 전인 오는 27일까지 KTX-산천(원강) 13편성의 교체작업을 완료하기 위해 전국 3곳에 위치한 KTX 차량정비기지마다 특별전담팀(TF)을 별도로 구성해 운영한다. 바퀴 교체 후 다시 운행하는 열차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부품, 설비 등 협력사와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인태 코레일 수도권차량정비단장은 “설 연휴 전까지 차륜교체 작업을 마치고 시운전 등 출고 전 차량 품질에 대한 크로스체크를 완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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