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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니지W ‘베르세르크’ IP 협업과 ‘월드 전장’ 업데이트로 글로벌 공략 나선다

2022-01-03 01:48:22

리니지W 대표 이미지. 사진=엔씨소프트이미지 확대보기
리니지W 대표 이미지. 사진=엔씨소프트
[로이슈 심준보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의 멀티플랫폼 MMORPG ‘리니지W’가 만화 원작의 세계적인 IP ‘베르세르크’ 와의 협업을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엔씨(NC)는 IP 협업 외에도 ‘월드 전장’ 등 국가 간 컨텐츠 업데이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2월 24일 엔씨(NC)는 김택진 CCO(최고창의력책임자)의 내레이션이 담긴 ‘TJ’s Letter’ 영상을 공개하며 대형 IP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요소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 첫 번째로 진행되는 IP는 고 미우라 켄타로 원작의 다크 판타지 만화 ‘베르세르크’다. 베르세르크는 글로벌 누계 발행 부수 5천만 부 이상을 기록한 IP로 엔씨(NC)는 베르세르크의 IP를 차용하는 수준을 넘어, 작품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리니지W 안에 융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리니지W'와 '베르세르크'의 IP 컬래버레이션 이미지. 사진=엔씨소프트이미지 확대보기
'리니지W'와 '베르세르크'의 IP 컬래버레이션 이미지. 사진=엔씨소프트


베르세르크에 이어 향후 다양한 국가의 유명 IP와 협업할 계획도 밝혔다. 김택진 CCO는 영상을 통해 “베르세르크를 시작으로 전설적인 글로벌 IP와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IP 협업 외에도 국가 간 컨텐츠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엔씨(NC)는 국가별 이용자들이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AI 번역’ 기술을 마련했으며, 다수의 지역에서 이용자가 접속해도 네트워크 품질 저하가 없도록 클라우드 망을 세계 여러 거점에 구축하기도 했다.

리니지W의 국가 간 컨텐츠 이미지. 사진=엔씨소프트이미지 확대보기
리니지W의 국가 간 컨텐츠 이미지. 사진=엔씨소프트


엔씨(NC)는 공성전과 서버침공에 이어 12개 서버 이용자가 한 장소에 모이는 ‘월드 전장’ 등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안에 북미, 유럽, 남미 등으로 출시 지역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엔씨(NC)는 지난 12월 9일 ‘디렉터스 프리뷰’ 영상을 통해 리니지W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성구 리니지 IP 본부장에 따르면, 리니지W의 출시 후 일주일 평균 일매출은 120억원 이상으로, 9일만에 1000억 매출을 넘기며 그간 엔씨(NC)가 세운 역대 게임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출시 당시 9개 월드, 108개 서버였던 리니지W는 현재 16개 월드, 192개 서버로 확장됐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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