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 AI데이터센터 건립 예정지를 방문해 "광주가, 또 호남 지역이 과거 국민에게 식량을 제공하는 농업지역이 (되면서), 산업발전에 있어서는 동부권보다 뒤처졌는데 4차산업혁명에서는 전통적인 중공업이 아니라 AI로 승부를 보기 때문에 호남 지역의 엄청난 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역 미래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정부가 재정주도권 가질 수 있어야 한다"며 "차기 정부를 담당하게 되면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광주의 AI 산업에 재정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광주 북구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와 관련해 금전적, 제도적 지원 또한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AI데이터센터 건립비용 조달과 관련해 "광주가 우리나라 4차산업혁명의 거점도시가 돼야 한다. 3조~4조원이든, 30조~40조원이든 AI데이터센터의 경제적 효과는 투자 대비 수백 배가 될 것"이라며 "정부가 선도 투자를 먼저 하고 민간이 들어와서 센터를 같이 활용하게 된다. 돈이 없어서 못 한다는 얘기는 안 나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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