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는 윤석열 대선 후보 직속기구인 '약자와의 동행 위원회'가 주관하고, 부위원장인 김미애 의원이 주최했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축사에서 "정부가 대선을 앞두고 지지 기반을 넓힌다는 생각에서 위드 코로나를 준비도 없이 시작해 확진자 숫자가 7천명을 넘는 사태가 도래했다"며 코로나 사태가 내년 3월 대선전까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준석 대표는 "(백신을) 안 맞으면 불이익을 주는 방식으로 국민을 설득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국민은 자식의 건강권이나 학습권, 근본적인 헌법상 권리를 놓고 고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절대 비과학적 주장 여론에 편승하는 주장으로 비춰져선 안 된다"며 당 차원에서 과학적 균형점을 찾아 수권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발제자인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를 비롯해 서지영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의학과 교수, 은병욱 노원을지대병원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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