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 후보는 이날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내놓은 메시지에서 "최근 잇따라 드러난 아동학대, 아동살해 문제를 보며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이제는 국가가 돌봄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요즘 '노키즈존'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아동의 권리는 무시한 채 무조건 아이는 안 된다고 금지하는 것이 과연 온전히 영업의 문제인가? 사회적 합의는 바로 이런 데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최저 출생률 0.84, 이 수치가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다"라며 "저는 아동 예산을 확실히 늘리겠다. 출산 전후 모든 가정에 '임산부·영유아 방문 건강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 밖에도 "아동 자살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시군구별로 공공 아동 심리상담가를 배치하고,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도 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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