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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열린민주당과 합당 작업 착수... 당명 변경 가능성 염두

2021-11-18 18: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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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18일 당 대 당 통합 작업에 돌입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전날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와 당 대 당 통합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통합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민주당에서는 통합을 위한 협상 대표로 우상호 의원이 선정됐다.

열린민주당에서는 정봉주 전 의원이 협상단장을 맡고 황희석 최고위원, 안원구 사무총장, 김의겸 의원이 협상단에 참가한다.

특히 고 수석대변인은 "흡수통합이라면 기존 당명을 쓸 수도 있으나 지금은 당 대 당 통합인 만큼 당명 등까지도 논의를 할 것"이라며 "통합에 속도를 내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같은 가치를 가진 정당이라 통합하는 것은 자연스럽다"며 "충분히 융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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