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세션에서는 조원희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우용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소장, 이시완 LBS Tech 대표, 홍지애 소풍벤처스 투자심사역 관리팀장이 참석해 에이블테크를 이용한 임팩트 실현방법을 공유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원희 대표변호사는 ▲디지털 전환과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변화에서 장애인이나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무엇인가 ▲최근 ESG 열풍이 임팩트 투자나 소셜 벤처 분야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는지 ▲에이블 테크 분야의 소셜 벤처의 증가 추세 ▲사업과 관련된 고민을 함께 공유하고 해결할 수 있는 협의체 또는 포럼의 필요성 여부 등 기술이 발전 할 수록 정보에서 소외될 수 있는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의 정보격차를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을 이끌었다.
이에 우용호 소장은 "디테크 공모전과 같이 정부(공공기관), 비영리단체, 사회단체 등의 파트너십으로 대국민 기술을 활용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인식개선을 위한 범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국민적 인식개선과 베리어프리(Barrier free)에 대한 환경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며 "더불어 이러한 디테크 혁신가를 집중 양성하는 동시에 관련 기업과의 상시적 의사소통 협력채널을 확보하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디테크 공모전 출신 이시완 대표는 “장애인을 도움의 대상이 아닌 VIP고객으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생각의 전환을 이끌어 내는 것에 노력했다”며 “장애인에 대한 기술을 하나의 도시 서비스로 연결하여 제공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조원희 대표변호사는 "사회가 점점 복잡해질 수록 한 사람 혹은 하나의 국가가 해결 할 수 없는 환경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써밋을 통해 비슷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 기업과 단체들의 연대를 통해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솔루션을 마련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AVPN은 아시아 최대의 임팩트 투자자 및 사회혁신 네트워크이며, 세계 32개국의 600여 개 재단, 대기업, 정부 기관, 임팩트 투자가 등이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