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후보의 입지를 흔들어대던 대장동 이슈가 1차 국감 출석 승부수가 어느정도 효과를 내며 20일 국토위 국감까지 마치고 나면 대선 후보로서의 본선 행보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우선 국감과 함께 행정적인 책임을 어느 정도 마무리한 만큼 경기지사직 사퇴를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도민의 양해를 구하고 도정을 정리하는 최소 시간을 고려할 경우 이르면 22일께 퇴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측은 지사직 사퇴를 전후로 이낙연 전 대표와의 회동,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 등도 준비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미 문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했으며, 국감을 마치고 만나기로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르면 주말 중에 문 대통령과의 면담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이 전 대표와의 회동 역시 원팀 선대위 구성의 필수 요소인 만큼 이 후보와 민주당 모두 공을 들이는 지점이다. 현재 이 전 대표는 지방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서는 문 대통령과 이 후보의 면담 일정이 잡히면 문재인 정부 최장수 총리 출신인 이 전 대표와의 회동도 자연스럽게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따라 이르면 주말이나 내주 초에는 회동 일정이 잡힐 가능성도 거론된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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